가톨릭영화제(CaFF)

가톨릭영화제는 보편적이며 영성적인 영화를 통해 공동선을 추구하는 축제의 자리이다. 매년 시대와 영화제의 지향을 아우르는 주제를 선정, 단편영화를 공모하고 본선 진출작 상영 후 시상하며, 영화제 주제와 부합하는 장·단편 영화를 초청하여 상영한다. 영화제 전에는 일반인과 소외계층을 위한 CaFF영화아카데미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영화의 이해를 돕고 영화 제작과 연기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영화제 이후에는 관객을 찾아가는 순회상영전을 통해 전국 주요 도시와 소외지역, 해외에서 단편경쟁 수상작을 중심으로 상영하고 있다.

회복을 위한 동행

제9회 가톨릭영화제의 주제는 ‘회복을 위한 동행(Walking Together for Recovery)’이다. 팬데믹 이후 시대를 준비하면서, 다양한 영화를 통해 이웃과 사회, 자연과의 관계 안에서 깨닫게 되는 일상적인 삶의 긍정과 희망을 함께 찾아보고자 한다.

가톨릭영화인협회

가톨릭영화인협회(회장 이경숙, 전 영상물등급위원회 위원장)는 2013년 7월 창립되었으며 가톨릭 영화인들이 좋은 영화를 만들고 상영하고자 모인 단체이다. 회원들의 화합과 일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더불어, 가톨릭영화제와 영화 관련 교육, 출판, 찾아가는 영화관 등의 대외적인 활동을 지향하고 있다. 가입자격은 영화 관련 분야 전현직 종사자들이며, 가톨릭 신자가 아닌 일반인들도 활동할 수 있는 열린 조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