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회복’을 주제로 한 제1회 카톨릭영화제가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카톨릭 청년회관 다리에서 열린다.

카톨릭영화제는 관계가 단절된 사회에서 살아가는 모든 이들이 영화를 통해 단절된 관계를 회복하고 함께 소통의 경험을 공유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이번 영화제에는 국내외 장편, 단편, 다큐멘터리를 포함해 총 30여 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지난 8월에 열린 단편영화 경쟁 부문 공모에는 700여 편의 작품이 응모했으며, 카톨릭 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영화창작 워크샵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카톨릭 영화제의 홍보대사는 배우 이윤지가 맡았다. 이윤지는 독실한 카톨릭 신자로 지난 8월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을 기념하는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한 바 있다.

카톨릭영화제는 가톨릭 신자 뿐 아니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영화제작 워크샵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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